[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기업은행(024110)이 그간 은행업무만 제공해오던 본점 영업부를 복합점포로 새단장하고 손님 맞이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21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 위치한 영업부에 은행·증권 종합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점포'를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은행 본점에 새로 문을 열게 된 복합점포는 기존 은행 영업점에 IBK투자증권이 입점하는 형태로 마련됐다.
기업은행은 이번 복합점포화를 통해 저금리 시대에 자산증식을 위한 은행과 증권사의 다양한 투자상품 및 증여·상속, 세무, 부동산 상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업은행은 이번 본점 복합점포화 이외에도 이달 안으로 부평지점, 범어동지점을, 오는 6월에는 목동PB센터를 복합점포로 추가 개점해 총 8개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복합점포 신설을 통해 은행·증권의 균형잡힌 자산관리 서비스로 고객의 금융 니즈를 만족시켜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이 그간 은행업무만 제공해오던 본점 영업부를 복합점포로 새단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은 복합점포 오픈식을 진행하고 있는 배용덕 기업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왼쪽 다섯 번째)과 한정구 IBK투자증권 WM사업부문장(왼쪽 여섯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기업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