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미국발 악재에 가장 큰 타격을 받았던 업종 중 하나인 국내 은행주가 오늘은 살아나고 있습니다.
"악재를 벗어났다"
지금 당장 그 시각이 반영됐기 보다는 "충분히 조정은 받았으니, 이제는 자체적인 얘기에 좀 더 집중하자"라는 인식으로 풀이되는데요.
은행주를 둘러싼 부정적 요인은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라는 것이 증권사들의 평가입니다.
이익모멘텀이 건전하다. 밸류에이션도 긍정적. 가장 큰 M&A 재료가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긍정적인 이슈가 기다리고 있다는 설명인데요.
오늘 종목 움직임 볼까요?
#하나금융
우리금융의 잠재적 합병자로 지목된 가장 두드러집니다.
나흘만에 상승. 오늘 외국인 기관 동반매수입니다.
외환은행(004940)도 상승폭이 좋습니다.
그동안 주가에 힘을 실어준 기관이 오늘은 매도로 돌아섰지만. 그보다는 은행주 반등과 역시 M&A 두가지가 주가에 더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지수는 1660선에서 막혀있는 가운데, 종목들만이 미국발 악재와 빠르게 결별 중입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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