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해곤 기자]세월호 선체 수색 과정에서 구명 조끼를 입은 유골이 발견됐다.
22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 날 오후 4시 40분쯤 세월호 선체 수색 중 3층 선미 좌현측(3-18구역)에서 비교적 온전한 현태의 유해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발견 당시 유해는 옷과 구명 조끼 덮여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고, 수습본부는 육안 확인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앞서 수습본부는 지난 17일 단원고 교사 고창석 씨의 유해를, 19일에는 단원교 허다윤 양의 학생의 치아를 확인했다.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만에서 코리아쌀베지 작업자들이 육상 거치된 세월호 선체 4층 선미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