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나윤주기자] 모바일게임 마니아인 '께매'가 모바일게임 알리미로 거리에 나섰다.
'께매'는 게임빌(대표 송병준, www.gamevil.com)의 7년된 모바일게임 전문 커뮤니티(http://cafe.naver.com/gamevilmania.cafe)로, '게임빌 매니아'를 줄인 말이다.
이 '께매'가 지난 21일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모바일게임을 바로 알자!'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과 거리를 누비며 시민들에게 모바일게임의 올바른 사용법을 소개하고 즉석 모바일게임 선물 등을 진행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께매'들은 모바일게임에 대한 시민들의 인지도가 높아진 탓인지 아이폰관련 게임에 대한 것과 모바일게임을 할 때마다 비용이 드는지 등에 대한 시민들의 문의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께매'는 2004년 게임빌이 커뮤니티로 탄생시켜, 게임 출시 전에 미리 게임을 접해보고 게임의 보완점을 지적하기도 하고 모바일게임 캠페인, 게임빌 사보 제작에도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펴 왔다.
이들은 매달 온·오프라인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비롯해 초등학생과 성인까지 포함해 모두 2369명의 모바일게임 마니아들이 가입해 있다.
'께매' 8기 김경민 군은 "께매 활동을 하면서 모바일게임에 대해서도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평소 개발사와도 거리감 없이 친근하게 교감할 수 있어서 좋다. 좀 더 많은 분들이 께매에 가입해서 함께 다양한 활동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9기까지 운영되고 있는 '께매'는 게임 개발사와 유저간의 소통의 길을 연 사례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모바일게임 대중화와 산업 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나윤주 기자 yunj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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