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25일
디오(039840)에 대해 세계 최초로 디지털 임플란트를 출시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3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전상용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2014년 5월 출시된 세계 최초 디지털 임플란트 '디오나비'는 시술 기간이 짧고 절개를 하지 않아 감염 위험이 적고, 부작용이 적다"며 "고령인구에게 편의성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전 연구원은 "'디오나비'를 선호하는 노인인구들이 많아지고 있어 지난 10년간 매출이 매년 10.5% 성장을 지속했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수출 비중이 2011년에 비해 19.4%포인트 증가한 46.5%까지 확대됐다"고 말했다.
임플란트 보험 적용 확대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전 연구원은 "작년 7월부터 만 65세 이상 최대 2개까지 임플란트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며 "임플란트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오는 11년간 매년 창립 최대 실적을 경신한 데 이어 올해도 실적 경신이 전망된다. 전 연구원은 "디지털 임플란트 매출 증가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1%, 16.1%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실적 경신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