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KEB하나은행이 어린이를 대상으로 저축습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을 출시한다.

 

KEB하나은행은 28일 어린이들의 저축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올바른 경제관념의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포켓몬 캐릭터로 디자인한 어린이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을 오는 29일 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중적 인지도,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포켓몬 캐릭터를 통해 저축에 대한 즐거움과 장기목돈 마련을 위한 금융상품을 제안하고자 이번 포켓몬 어린이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은 만능청약통장이라고도 불리는 주택청약종합저축상품으로 일반 적금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아파트 청약 자격도 얻을 수 있는 1석 2조의 금융상품으로 중도 해지 시에도 중도해지이율이 아닌 기간별 이율을 그대로 적용 받아 장기목돈 마련에 적합하다.

  

특히 주택청약상품은 주택청약시 가입 기간이 오래되고 납입 횟수와 인정금액이 많을수록 유리하다. 이번 상품은 미성년자 가입시 미성년 가입기간 중 최대 2년(24회차)을 인정받을 수 있다.

 

KEB하나은행 원큐(1Q)뱅커센터 관계자는 "지난 3월 금융기관 최초로 (주)포켓몬코리아와 체결한 포켓몬 캐릭터 라이선스 이용계약을 통해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 체크카드, 신용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도 포켓몬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하고 있다"며 "캐릭터 마케팅을 기반한 어린이들의 저축에 대한 흥미유발과 올바른 경제관념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은 포켓몬 어린이주택청약종합저축 출시를 기념해 신규 가입 손님에게 한정판 포켓몬 T머니 교통카드를 5만매(1매·1인당)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