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SK증권은 29일
아이엔지생명(079440)에 대해 예상보다 자본 감소가 크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 3만9000원으로 하향했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ING생명의 1분기 말 기준, 지급여력(RBC) 비율이 전분기 대비 31.5%포인트 감소한 287.7%를 기록했다"며 "이는 예상보다 큰 폭의 감소"라고 분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큰 자본감소에도 불구하고 높은 배당 매력도가 있는 종목"이라며 "MBK파트너가 최대주주로 유지되는 한 50% 이상의 배당성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향후 3년간의 평균 8.3%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이 예상된다"며 "이를 반영한 올해 ING생명의 배당수익률은 6.8%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