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통신.방송장비 제조업체 #우리넷이 공모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공모가 대비 69.4% 상승한 것.
27일 우리넷은 시초가가 공모가 6700원보다 3200원(47.8%) 높은 9900원에 결정된 이후 추가상승을 시도하고 있다.
오전 9시2분 현재 시초가보다 1450원(14.65%) 높은 1만135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에 진입했다. 상한가 잔량은 25만주를 기록중이다.
우리넷은 지난 17,18일 이틀간 공모주 청약에서 경쟁률 725.91대 1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던 기업이다.
우리넷은 기존 음성서비스 중심의 제품군에 데이타서비스 기술을 접목해 하나의 장비로 통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광통신장비인 다중서비스 지원 플랫폼(MSPP:Multi Service Provising Platform) 제품군과 음성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교환대(AGW:Access Gateway)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다.
매출은 2008년말 기준 MSPP가 61.76%를 차지하고 있으며, AGW가 28.18%, 그 외는 유지보수 용역 등으로 구성된다.
우리넷은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187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21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상장 주식수는 610만주이고, 이 가운데 36.61%인 223만여주가 유통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