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신한은행은 지수연동정기예금(ELD) 브랜드인 ‘세이프 지수연동예금 10-2호’를 오는 28일부터 2월 9일까지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수연동예금은 총 4가지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고수익 상승형 10-2호’는 KOSPI200지수 상승에 따라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기준지수 대비 30% 이내 상승 시 72% 상승참여율이 적용돼 최고 수익률을 연 21.60%까지 기대할 수 있다. 단, 예금기간 중 1회라도 30% 초과 상승하면 연 5.50%로 수익률이 조기 확정된다.
‘안정형 10-2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3% 이상 상승하면 연 7.56%를 적용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고수익 하락형 10-2호’는 KOSPI200지수의 하락을 전망하는 고객을 위한 상품으로, 연 26.70%의 최고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상승 안정형 10-2호’는 만기지수가 기준지수 대비 20% 이상 상승하면 연 11.20%를 적용하며 기준지수 대비 20% 이내 상승 시 56% 상승참여율이 적용되고, KOSPI200 지수가 하락해도 원금 보장이 돼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상품이다.
4가지 상품 모두 각각 300억씩 총 1200억원을 한도로 판매되고 개인은 물론 법인고객도 가입이 가능하다. 모두 1년제 예금이며 최소 가입금액은 300만원 이상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견고한 국내 주식시장의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잠시 흔들리는 지금이 지수연동예금 가입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