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비씨카드는 서울특별시와 ‘에코마일리지’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 27일 서울시청 별관에서 열린 에코마일리지 업무협약식에서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오른쪽)과 장형덕 비씨카드 사장(왼쪽)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시청 별관에서 열린 협약식에 장형덕 비씨카드 사장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참석했으며 저탄소 녹색 생활의 시민 실천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합의하였다.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제도는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에게 마일리지를 제공하고 이를 다시 저탄소 활동에 재투자하는 친환경 인센티브 제도 로 지자체 중 서울시가 최초로 도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비씨카드와 서울시는 시민들이 일상의 친환경적인 소비생활만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고 실질적 혜택도 제공받는 '탄소저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 6월에 나올 비씨카드의 '에코마일리지 카드'는 전기, 수도, 가스 등 가정에서 이용하는 에너지를 절약할 때 일정부분을 에코마일리지로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저탄소로 생산된 녹색상품 구매, 승용차 요일제 실천, 에코마일리지 제휴카드 가맹점 이용 같은 활동 만으로도 저탄소 운동에 참여하고 에코마일리지도 적립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적립된 에코마일리지는 공공요금 납부 및 대중교통 이용 등 현금처럼 이용할 수 있고 제휴가맹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장형덕 사장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는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탄소 저감활동의 가장 쉬운 방법"이라며 “비씨카드는 에코마일리지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쉽고 편리해진 에코마일리지 제도를 통해 더 많은 서울시민이 탄소저감운동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에코마일리지를 통해 서울시가 글로벌 녹색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