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식에 안전성과 정확성 더한 ‘뉴 릴렉스 스마일 라식’

입력 : 2017-05-31 오후 4:22:15
1995년 라식이 국내에 처음 도입되면서 시작된 시력교정술은 이후 라섹, 렌즈삽입술 등 다양한 시력교정술이 등장하며 발전해왔다. 이에 따라 매년 시력교정술을 받는 인구도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안경이나 렌즈의 불편함으로 지친 이들도 쉽게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고민이 되기도 한다.
 
각막을 직접 절개해야 하는 라식 수술의 특성상 수술 후 통증이 심하고, 신경 손상으로 인한 안구 건조증이나 얇아진 각막 두께로 인한 원추 각막 등의 부작용이 걱정되기 때문이다. 각막은 우리 신체 중 가장 연약한 부위에 속하기 때문에 시력교정술에서 이러한 부작용을 없애려면 각막 상태를 최대한 원형 보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각막 표면을 2mm에서 4mm 정도로 최소 절개해 각막에 손상을 거의 주지 않으면서도 각막의 교정량만큼 각막 실질을 제거해 시력을 교정하는 ‘뉴릴렉스 스마일’이 등장하며 라식에 안전성과 정확성을 한 차원 더 높인 새로운 개념의 시력교정술로 주목받고 있다.
 
수술 시간은 5분 정도로 짧으며 최소절개로 이루어지는 수술인 만큼 각막 절편 두께를 얇게 만들어 수술 후 남는 각막 잔여량이 기존 라식보다 두꺼워 안구건조증, 원추각막과 같은 부작용 확률도 낮췄다. 또 각막 절편의 두께가 균일하고 표면이 깨끗해 수술 후 시력이 더욱 우수하며 통증 없이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또 개인의 눈 상태에 따라 수술 범위를 자유롭게 변경하여 수술이 가능하며, 교정이 필요한 각막실질을 정교하게 절제하고 분리하기 때문에 기존 시력교정술이 불가능했던 고도근시환자도 시력 교정이 가능하다. 실제로 고도근시를 포함한 수술자 중 90% 이상이 1.0 이상의 시력을 회복 하는 등 뛰어난 수술 결과를 보이고 있다.
 
김준현 압구정안과의원 원장은 “스마일 라식은 각막 실질을 깎아내는 절삭 과정이 없기 때문에 튼튼하고 강한 각막이 형성돼 기존 라식보다 외부 충격에 70% 정도 더 안전하다”며 “또 수술이 눈 안에서 한 번에 이루어지며 각막의 플랩을 열지 않은 상태에서 무균 상태로 각막 절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더욱 안전하게 수술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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