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한국거래소는 6~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0회 국제선물업협회(FIA) 국제파생상품엑스포에 참가해 한국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홍보와 현지 기관 투자자별 맞춤형 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
한국거래소는 엑스포 기간 동안 홍보부스 운영, 투자자별 1대 1 세일즈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신규 투자를 유치하고 주요 글로벌 투자자와의 거래 확대 등을 효과적으로 도모했다고 7일 밝혔다. FIA가 주관한 이 엑스포는 글로벌 거래소, 기관투자자, 브로커 등 2000여 명 이상의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유럽 최대의 파생상품 행사다.
거래소 관계자는 "시장 참가와 비즈니스 연계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와의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옴니버스 계좌 등 제도·인프라 개선사항을 적극 홍보했다"며 "영국, 네덜란드 헤지펀드와 글로벌 알고리즘 투자자 등 한국거래소 파생시장의 주요 투자자와 개별 면담을 통해 거래 참여 확대를 유도했다"고 밝혔다.
이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급변하는 세계 경제 속 글로벌 파생상품 시장 변화와 리스크 관리 등 주요 이슈 등도 점검했다"고 거래소 측은 덧붙였다.
FIA는 작년 1월 미국 선물협회와 유럽, 아시아 선물협회가 통합해 출범한 세계 최대 파생상품 협회로 , 전 세계 48개국의 선물업자, 협력회원인 해외 거래소, 투자자문사, 은행과 법무법인 등 400여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6~7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제10회 국제선물업협회(FIA) 국제파생상품엑스포에 참가해 한국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홍보와 현지 기관 투자자별 맞춤형 세일즈 활동을 전개했다. 사진/한국거래소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