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신한은행이 자원 재활용을 위해 사용연한이 종료된 업무용 PC와 개인 PC를 기부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8일 자원의 재활용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임직원 참여 '내PC 기부한 Day'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한은행의 임직원 개인이 가정에서 사용하다 교체로 버리게 되는 중고 노트북, 데스크탑, 모니터를 사회적기업에 기증하는 사업이다. 전문 재활용업체의 재생 작업을 거쳐 완성된 PC는 '나눔PC' 라는 이름으로 사회복지시설에 기증된다.
신한은행은 지난 2011년 부터 사용 연한이 종료된 업무용 PC를 정보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나눔 PC' 사업을 매년 진행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2년 부터는 개인 소유 PC 기증까지 범위를 넓혀 진행 중이다.
그동안 신한은행과 임직원이 기증한 PC 및 모니터는 총 4만2817점으로 재조립된 '나눔 PC'는 모두 사회복지시설에 기증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에서 한 해동안 발생하는 중고 폐컴퓨터는 연간 400만대이나 재활용은 30만대로 재활용율이 7.5% 수준인 것으로 추산된다"며 "신한은행의 PC 기부는 환경보호와 나눔의 1석2조 기부 활동으로 취지에 공감한 임직원들의 지속적인 참여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외에도 신한은행은 영업점 이전 및 통합으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가구를 기증하는 '따뜻한 나눔 가구'사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이 자원 재활용을 위해 사용연한이 종료된 업무용 PC와 개인 PC를 기부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신한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