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도요타가 미국내 시판 제품에 대해 리콜과 생산판매 중단 발표를 한 것이 국내 자동차 업계에는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관련주들이 상승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은 현대차와 기아차를 각각 7만주와 1만주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25만주, 1만주 매수하고 있다.
박영호 대우증권 연구원은 "도요타가 발표한 생산 중단 일정은 일시적이나 원인 파악과 문제 해결 과정에서 추가적인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현대, 기아차의 경우 도요타의 리콜 및 생산 중단 대상 모델과 경쟁 차종으로서 미국 총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중소형 세단과 RV 모델을 다수 운영하고 있어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