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개인 매수세에 238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장중 최고치도 경신했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78포인트(0.37%) 오른 2383.48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386.79까지 오르며 3거래일 만에 장중 최고치도 다시 썼다. 개인이 354억원 순매수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고, 기관은 211억원, 외국인은 107억원 매도우위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틀간 하락했던 기술주가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나스닥지수도 0.73% 올랐다. 기술주와 함께 금융주가 금리인상 기대로 상승하며 투자심리를 개선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다. 의료정밀(1.87%), 전기·전자(0.95%), 의약품(0.94%), 증권(0.74%) 등이 오르고 있다. 통신업(-0.70%), 전기가스업(-0.66%), 화학(-0.19%), 음식료품(-0.03%) 등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31포인트(0.49%) 오른 672.54로 이틀째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원 내린 112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