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1. 다보스포럼 개막..금융개혁 격돌
세계경제포럼이 오늘 스위스다보스에서 닷새 일정으로 막을 올렸습니다.
올해 포럼에서는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이 은행규제방안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금융규제가 큰 관심으로 떠올랐습니다.
개막 연설을 맡은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은 오바마의 개혁안을 지지한다고 발언한 반면, 대형은행들의 최고경영자들은 정부 개입이 경기회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의견대립을 보였습니다.
2. 오바마 “개혁없는 금융개혁 거부”
버락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진짜 개혁이 담기지 않은 금융개혁법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가진 국정연설을 통해 개혁의지를 확고히 밝히며, 월가 은행들이 상환한 부실자산구제프로그램 자금에서 300억 달러를 가져다 지역은행에 지원해야한다고 발언했습니다.
또 오바마 대통령은 건강보험개혁안에 대해서도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3. ‘아이패드’공개..IT株 ‘부활’
스티브 잡스 애플 최고 경영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이패드를 공개하며 “이제 우리는 삼성, 노키아와 경쟁하는 모바일 회사”라고 말해 PC가 아닌 모바일 회사로의 완벽 변신을 선언해습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이르면 오는 3월 와이파이 네트워크만 지원되는 아이패드 모델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뉴스토마토 이주영 기자 shalak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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