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IBK투자증권은 19일
한솔홀딩스(004150)에 대해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500원을 신규 제시했다.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2015년부터 작년 연말까지 지주체제로 전환해 한솔홀딩스를 지주회사로 설립했다"면서 "자산가치 대비 저평가돼 있다"고 설명했다.
저평가의 이유로는 "연결 종속기업인 한솔개발이 보유한 토지 400만평 중 매각을 추진했던 80만평이 개발 가능한 부지로, 교통 개선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솔개발의 회원권 만기가 작년과 올해에 대거 몰려 있어 재무적 부담이 우려됐지만, 제2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부담이 크게 줄었다"면서 "오크밸리 이용료를 인상해 중장기적으로 운영수익이 개선되는 점도 의미가 있다"고 김 연구원은 덧붙였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