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삼성전기(009150)가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매출 증가에 따른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전망 속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19일 오전 11시29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4200원(4.70%) 오른 9만3600원으로 52주 신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동시에 5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날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올해 하반기 매출액은 3조8008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 증가할 것"이라며 "MLCC의 양호한 수익성이 하반기에도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부품 매출 가세로 영업이익은 상반기보다 103% 증가한 24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9만8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