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토마토 이해곤기자]여름을 앞두고 위판장과 공판장 등을 대상으로 수산물 안전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해양수산부는 지자체와 수협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여름철 수산물 안전관리 실태 1차 점검을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위판장 24개소와 공판장 7개소, 그리고 도매시장 10개소로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약 70건의 표본을 채취해 식중독균 등 검출 여부를 분석했다.
해수부는 다음달 중순부터 8월 하순까지 추가로 합동점검을 실시하는 등 수산물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산물 생산자 및 유통업계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여름철 식중독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수산물 위생관리 요령 포스터 5000부를 제작해 지역별 수협 및 지자체에 배포할 방침이다.
이수호 어촌양식정책과장은 "올해 여름에도 국민들이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위생·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수산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세종=이해곤 기자 pinvol197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