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동부증권은 21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2분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이 예상되며 저평가 매력이 부각될 것 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3만9000원으로 상향했다.
한승재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2분기 영업이익은 193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와 부합할 것"이라며 "화학 업체들의 전반적인 실적 부진 속에 안정적인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 연구원은 "점진적인 수요 개선과 제한적인 신규 공급, 중국발 공급 차질에 따른 가성소다 강세는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며 "미국 ECC 공급 증가에 따른 실적 둔화 우려는 한화케미칼에게는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연구원은 "이익 상승 모멘텀은 둔화됐지만,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 시현을 통한 연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