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유가증권시장 상장 첫날 소위 '대박'을 터뜨렸다.
29일 오전 10시47분 현재 지역난방공사는 14.89%(1만3400원) 떨어진 7만6600원에 거래되고 있지만, 시초가는 공모가(4만5000원) 대비 100% 높은 9만원를 형성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역 냉•난방사업과 전기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로, 발전 또는 쓰레기 소각 과정에서 발생된 고온의 배기가스열을 활용해 난방에너지를 공급하는 녹색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8462억4200만원, 영업이익 1230억원, 당기순이익 746억1200만원을 기록했다.
주익찬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향후 신도시 건설 증가에 따른 신규 공급가구 증가로 이익 장기 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정경준 기자 jkj856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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