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IBK투자증권은 27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2011년 이후 대규모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 5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4.8% 감소하겠으나, 패널 가격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며 "이전 전망 대비 높은 규모의 영업이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주가에 발목을 잡고 있던 능동형 유기발광 다이오드(AMOLED) 투자에 대한 방향이 잡혀가고 있다"며 "하반기 모바일 AMOLED에 대한 양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대형 AMOLED 물량 증가로 적자 규모가 개선되고, 중소형 AMOLED 투자로 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2011년 이후 대규모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