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대신증권은 27일
원익홀딩스(030530)에 대해 자회사 실적이 견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500원에서 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중 원익IPS와 테라세미콘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올해 1분기부터 반영됐다"면서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외이익의 '투자수익' 항목으로 91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는 점을 고려해 올해 연간 지분법 평가이익을 270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1017억원, 영업이익은 163% 늘어난 146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평택, 화성, 천안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가스장치 수주가 고르게 이루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