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폭을 키우며 장중 2397포인트를 넘어섰다. 이틀째 지수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며 2400선을 눈앞에 두고 있다.
27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6.15포인트(0.26%) 오른 2394.81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357.14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코스피는 전날 최고치 경신 부담에 약보합 출발했으나, 상승 전환한 뒤 2400선 고지를 두고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기관이 1150억원, 외국인이 527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이 1418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상승이 많다.
롯데하이마트(071840)(6.98%),
신세계(004170)(5.71%),
이마트(139480)(4.54%),
롯데쇼핑(023530)(4.26%) 등 대형 유통주 강세로 유통업(2.23%)이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보험(1.08%), 기계(1.00%), 섬유·의복(0.93%) 순으로 오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1.12%), 건설업(-1.06%), 운송장비(-0.92%), 운수창고(-0.27%) 등은 내리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0원(0.06%) 내린 1136.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