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NH투자증권은 28일
인터파크(108790)에 대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거라며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3% 증가한 103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2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인 37억원을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4~5월 합산 직접발권(BSP) 실적이 전년 동기보다 9% 감소하는 등 투어부문의 항공권 점유율이 둔화하고 있고, 직판 패키지 성장도 예상보다 더딘 상황"이라며 "여행업체로서 투자매력 제고까지 당분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