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SK증권은 29일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통신비 인하 정책에서 기본료 폐지가 제외돼 불확실성이 제거됐고 밸류에이션 부담도 낮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 1만2500원으로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CJ헬로비전의 디지털 케이블 TV 가입자는 1분기말 기준 268만명으로 증가했다"며 "변동식 대표 선임 이후 양질의 가입자 확보로 본원적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최근 통신비 인하 정책에서 기본료 폐지가 포함되지 않았고, 알뜰폰 사업자의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 경쟁력은 여전히 높기 때문에 가입자 증가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최 연구원은 "현 주가는 지난해 4분기 일회성 영업손실에 따른 역사적 최하단"이라며 "올해는 지속적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