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계획 외모변신…눈성형, 쌍꺼풀부터 눈밑지방·다크써클 해결하는 하안검 등 다양해

입력 : 2017-06-29 오전 10:04:17
휴가 계획으로 성형외과를 찾겠다는 이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지만, 평소 고민하던 콤플렉스를 휴가 동안 개선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2017년도 어느덧 절반에 다다른 만큼, 새로운 몸과 마음가짐으로 하반기를 맞이하고 싶다는 생각에 성형이나 다이어트 등 외모 변화를 고민하곤 한다.
 
대표적인 부위는 바로 눈이다. 여러 가지 성형 중에서도 눈은 가장 많은 상담이 이뤄지는 부위 중 하나다. 답답한 눈매를 개선하고 시원한 눈매를 살려줌으로써 한층 세련되고 또렷한 인상을 만들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하반기 공채를 앞둔 취업 준비생이나 이직을 준비 중인 직장인이라면 쌍꺼풀, 눈 밑 지방재배치, 다크서클, 하안검 등 다양한 눈 성형에 관심을 갖게 될 수밖에 없다.
 
휴가 기간, 비교적 빠른 회복이 가능한 눈 성형을 원한다면 레이저 쌍꺼풀이나 레이저 눈 밑 지방재배치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레이저 쌍꺼풀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주위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 정교한 수술법으로 회복이 빠른 것은 물론 출혈 확률이 낮고 수술 후 멍이나 붓기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30분 이내의 짧은 수술 시간과 빠른 회복으로 눈꺼풀에 지방이 없거나 회복 기간, 시간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이들에게 적합한 수술법이라고 할 수 있다.
 
늘어진 눈 밑 지방과 이로 인해 생긴 칙칙한 다크서클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하안검 수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안검 성형의 경우, 최근 동안이 뷰티 키워드로 떠오르면서 주목받고 있는 눈 성형이다. 레이저 눈 밑 지방재배치를 활용하면 피부 절개 없이 눈꺼풀 안쪽 붉은 결막 부위에 레이저를 적용해 흉터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관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기존의 피부 절개식 눈 밑 지방재배치와 달리 피부를 아예 절개하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더욱이, 레이저 눈 밑 지방재배치는 여름에는 상처관리가 어려워 수술이 어렵다는 한계를 해결해 인기가 높다. 피부에 상처나 흉터를 남기지 않고, 레이저를 이용해 결막을 통해 눈 밑 지방을 치료하므로 시술 후에도 별다른 상처 관리가 필요 없고, 시술 직후 바로 세안과 샤워가 가능하므로 계절의 영향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염탁기 광주 성형외과 닥터뷰티의원 원장은 “다가오는 휴가철을 맞아 눈 성형을 원한다는 환자들의 상담이 증가하는 추세”라면서, “흔히 생각하는 쌍꺼풀 외에도 밝고 환한 인상을 만들어 주는 하안검이나 눈 밑 지방재배치에 대한 문의도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술 종류가 다양하고 사람마다 피부 상태 역시 다양하므로 경험과 풍부한 의료진을 찾아 꼼꼼히 상담과 진단을 받고, 보다 빠른 결과를 원할 시에는 레이저 눈 성형의 도움을 받으면 한층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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