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도를 육박하는 무더워진 날씨에 사람들이 더욱 더 열을 올리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다이어트가 아닐 수 없다. 최근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모두가 다이어트를 평생의 숙제로 여기게 된 요즘, 건강을 위해서 올바르게 다이어트를 한다면 큰 문제가 없으나, 간혹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도 있다.

 

특히 단순히 건강을 위해서가 아닌 특정 부위에 살이 빠지지 않아 무분별하게 다이어트를 하기도 하는데, 이는 원하는 부위에는 살이 전혀 빠지지 않고 애꿎은 부위에만 살이 빠지게 되어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초래한다.

 

이에 아무리 다이어트를 해도 쉽게 살이 빠지지 않는 부위가 있다면 무작정 굶기 시작하는 무리한 다이어트가 아닌 본인에게 알맞은 전문적인 비만 클리닉의 시술을 병행하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김민지 청담피부과 민클리닉 원장은 “특히 얼굴 살이나 처지고 늘어진 살은 쉽게 회복하기 어려운 부위”라며 “얼굴 살 때문에 더욱 통통해 보이는 이미지로 굳어져 다이어트를 고민하고 있다면 두 가지 이상의 시술을 병행해 지방 제거와 피부 탄력증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김 원장은 이어 "대표적으로는 청담 민클리닉의 ‘미니 스키니 프로그램’으로 9주 동안 주간 별로 RF 고주파 레이저, 악센트 레이저, 지방분해 주사를 순차적으로 시술하게 되면 지방 볼륨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이다"라고 덧붙였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