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구매시 5년 자동차세 40만원 지원

상반기 국내 경차판매 1위 기념 특별 구매혜택

입력 : 2017-07-04 오후 2:50:30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기아자동차가 모닝과 레이 등 경차 구매 고객을 위한 ‘경차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모닝의 올해 상반기 국내 경차 판매 1위를 기념하고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아차(000270)는 7월 중 모닝을 출고하는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5년 간 자동차세 4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월 할부금 납부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하루 커피 한잔 값에 해당하는 약 5000원으로 모닝 또는 레이를 구매할 수 있는 ‘커피 한잔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커피 한잔 할부는 일반 할부와 비교해 차량 잔가는 높이고 할부 금리는 낮춰 매월 내야하는 할부금 액수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이 프로그램을 통해 모닝 베이직플러스 A·T 모델(가격 1075만원)을 선수율 10%, 36개월 할부로 구매하는 고객은 만기 때 차량 가격의 45%에 해당하는 금액을 상환하는 조건으로 3.5%의 특별 금리를 적용 받아 하루 약 5000원, 매월 약 15만원 정도만 납부하면 된다. 선수율 설정 제한은 없으며 유예율은 36개월 할부의 경우 최대 45%, 48개월 할부의 경우 최대 40%까지 설정 가능하다.
 
동일한 모닝 차량을 선수율 10%, 36개월의 일반 할부로 구매할 때 4.5%의 금리로 매월 약 29만원을 납부해야 함을 감안한다면 월 할부금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선수율을 높이는 경우에는 매월 납입하는 금액을 더 낮출 수도 있어, 월 납입금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줄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기아차는 고객들이 할부 기간과 유예율은 물론 선수율과 금리까지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내 맘대로 할부 프로그램’도 업계 최초로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객이 ▲최소 6개월에서 최대 48개월 중 6개월 단위로 할부 기간을 설정하고 ▲최소 1%에서 최대 70% 중 1% 단위로 유예율을 정한 뒤 ▲0%, 10%, 20% 중에서 선수율을 선택하면 이에 따라 2.5%(20% 선택 시), 3.5%(10% 선택 시), 4.5%(0% 선택 시)의 금리를 각각 적용 받게 된다.
 
예를 들어, 모닝 베이직플러스 A·T 모델(가격 1075만원)을 48개월 할부, 유예율 70%로 설정한 경우 ▲4.5%(선수율 0%) 금리 적용 시 10만1000원 ▲3.5%(선수율 10%) 적용 시 6만9천원 ▲2.5%(선수율 20%) 적용 시 매달 4만원을 납부하면 된다.
 
내 맘대로 할부 프로그램은 고객이 자신의 구매 상황에 맞게 기간과 유예율, 선수율, 금리를 조정할 수 있어 경차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들에게 획기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아차는 7월 홈페이지 방문 고객 전원에게 전자제품, 주방용품 등 엄선된 20여개의 품목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특가 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특가몰로 접속, 회원 가입을 하는 고객은 누구나 이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감사하고 대한민국 경차 1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이번 특별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모닝과 레이는 물론 주요 생필품도 좋은 조건에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기아차가 7월 한 달 간 경차 특별 구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기아차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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