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여름 방학이나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름 방학이나 휴가를 알차게 즐기기 위해서 여행 및 바캉스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도 있지만, 쉬는 동안 외모 콤플렉스를 해결, 외모 자신감을 한층 더 높이려고 생각하는 사람들 역시 많다.

 

그리고 최근에는 단순히 아름다운 외모가 아닌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 외모에 대한 관심도가 끊임없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에, 눈 성형이나 코 성형 이외에도 하안검수술이나 주름 제거 수술 등 동안성형에 대한 상담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라봄성형외과 측은 전했다. 그 중에서도 피곤하고 날카로워 보이는 인상,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인상을 개선하기 위한 인디언주름 제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인디언주름이란, 일반적으로 광대뼈 위에 생기는 주름을 말하는 것으로, 그 모양이 인디언들의 페이스페인팅과 비슷하다고 해서 인디언주름이라고 이름이 붙여졌다. 인디언주름은 피부를 단단하게 잡아주던 유지인대가 약해지면서 지방주머니가 처지고 피부가 늘어나면서 생기게 되는데, 유전적 원인이나 노화로 인한 피부 처짐, 장시간의 안경 착용이나 엎드려 자는 습관, 표정의 버릇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서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는 중장년층들뿐만이 아니라 젊은 층들 사이에서도 인디언주름 제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효과가 없거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잘못된 방법으로 인디언주름을 없애려고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또 하나의 문제가 되고 있다.

 

김태헌 라봄성형외과 대표원장은 “노화 현상이나 잘못된 생활습관의 반복, 표정의 버릇 등으로 인해서 생길 수 있는 인디언주름은 사람의 인상을 피곤하고 날카롭게 보이게 하기 때문에 인디언주름을 제거, 고민을 해결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하지만 인디언주름은 일련의 얕은 주름들과는 달리, 피부를 단단하게 잡아주던 유지인대가 약해지면서 피부와 지방주머니가 처지면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유지인대를 박리하지 못하는 필러나 실리프팅 등의 방법은 효과가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태헌 원장은 “단기간의 일시적인 효과보다는 인디언주름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인디언주름을 생기게 하는 원인인 유지인대 및 피부 처짐, 광대지방주머니의 처짐 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좋다” 며 “인디언주름의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사후관리 등이 가능한 임상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에게 상담을 받은 후 주름 제거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