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백 머리도 예쁜 브이라인 리프팅 만드는 비결은?

입력 : 2017-07-07 오후 2:48:54
더워지는 날씨에 긴 머리를 가진 여자들은 목을 감싸는 머리 때문에 더욱 더위를 느끼곤 한다. 더운 날씨에 질끈 묶은 올백머리는 늘어뜨린 머리보다 훨씬 시원하다는 것을 여자들은 모두 공감할 것이다.
 
그만큼 긴 머리카락은 통풍이 어렵고, 땀에 젖어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지만 늘어뜨린 머리를 포기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얼굴의 면적이 넓고 턱이 두툼한 여자들은 대부분 긴 머리를 이용해 얼굴을 가리고자 올백머리를 거의 시도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얼굴형이 더욱 도드라져 보여 단점을 부각시켜 부정적이고 심술궂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의견 때문이다.
 
이처럼 얼굴형에 대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전문적인 시술에 도움을 받기도 한다.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하듯 다양한 얼굴형을 개선할 수 있는 브이라인 리프팅 시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김민지 청담피부과 민클리닉 원장은 “수술이 두려운 환자들의 경우 브이라인주사, 윤곽주사 보톡스와 같은 주사 시술을 시도하기도 하며, 얼굴형 개선과 동시에 자연스러우면서 탱탱하게 갸름해지길 원하는 환자들 대상으로는 지방제거와 탄력증진을 함께 도모할 수 있는 고주파 레이저 시술 프로그램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고주파를 이용한 레이저 시술은 주사나 시술적 방법 없이 RF 고주파 또는 초음파를 이용하여 피부의 불필요한 지방을 줄여주고 동시에 콜라겐을 생성시켜 피부 근막층까지 에너지를 전달해 피부 타이트닝, 리프팅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얼굴형 개선의 도움이 될 수 있다.
 
청담 민클리닉에 따르면 병원은 ‘트루민쎄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데, 9주 동안 주간 별로 RF 고주파 레이저, 울쎄라 초음파 레이저, 지방분해 주사를 순차적으로 시술하여 불필요한 얼굴 지방 개선과 동시에 피부 타이트닝 효과로 더욱 매끈하고 탄력 있는 브이라인 리프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병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민 원장은 "단, 시술을 선택할 시 안전한 정품의 장비를 사용하는지와 의료진의 숙련도의 따라 시술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전문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시술을 선택하는 것이 원하는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청담피부과 민클리닉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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