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전점에서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여름 바캉스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들어 서울지역 최고 기온 평균이 30도로 전년보다 2도 이상 높아지면서 바캉스 용품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1~8일 롯데마트 여름 시즌 상품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을 보면 튜브·구명조끼·물총 등 포함돼 있는 물놀이 상품이 16.2%, 캠핑체어·팝업 텐트 등 캠핑용품이 109.7%를 기록했다. 여름 침구류 매출은 712.3% 급증했으며 여름 기능성 의류 매출도 52.2% 증가했다.
이같은 고객 수요를 고려해 롯데마트는 오는 여름 물놀이용품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돌고래 모양 튜브인 '인텍스 돌고래 라이드온'과 '돌핀클럽2 아쿠아물총'을 행사카드 결제시 각 1750원과 9950원에 판매한다. 캠핑용품도 저렴하게 판매해 '마운틴이큅먼트 3초 팝업텐트'를 5만9800원에, '마운틴이큅먼트 베이직체어'를 2만9800원에 선보인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전략팀장은 "본격적인 여름 더위가 시작되면서 관련 상품들의 매출 지수도 함께 올라가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를 고려해 금주부터 다양한 여름 시즌 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롯데마트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