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녹십자(006280)에 대해 무난한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1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녹십자의 최대 사업부 혈액제제 매출은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고, 백신제제 매출은 10%이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3637억원, 4분기 매출액 3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5.2% 성장이 예상된다"며 "하반기 영업이익은 396억원으로 1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배 연구원은 "하반기 제조공정 자료 보완을 한 면역 결핍 치료제 'INIG-SN'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 허가 신청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