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IMI는 한국의 바이러스 진단 전문업체인
에스디(066930)에 대한 공개 매수를 성공했다고 2일 발표했다.
전날 마감된 공개 매수는 에스디 발행주식총수의 최소 240만8000주가 공개매수에 응해야 하는 조건을 두고 있었다.
공개매수 사무취급자인 대우증권은 이번 공개 매수에 청약한 총주식 수량을 확인 중이다.
잠정 결과에 따르면 의결권 있는 발행총주식수의 약 61.9 %인 476만7025주가 응모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최종 주식수는 공개매수 관련 법령에 따라, 유효 청약 주식을 주당 4만원에 결제하기로 한 오는 8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우증권의 잠정집계 결과에 의하면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IMI는 163만5694주를 보유한 조영식 대표와 함께 의결권 있는 발행주식 총수 기준 총 83.2%의 에스디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에스디에 대한 경영권을 성공적으로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