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상승폭을 확대해 2450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개인과 기관 매도에도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21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05포인트(0.29%) 오른 2448.89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449.48까지 올라 2450선에 가까이 다가섰다.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최고치를 경신한 부담에 약보합으로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1191억원으로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1040억원, 기관은 117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업(2.82%)이 가장 큰 폭의 상승을 기록 중이다. 전기가스업(2.14%)도 2%대 강세다. 금융주인 보험(1.91%), 은행(1.78%), 금융업(1.39%)는 동반 상승하고 있다. 기계(0.77%), 섬유·의복(0.71%), 의료정밀(0.74%) 등도 오르고 있다. 반면 운수창고(-1.20%)가 가장 많이 내리고 있다. 화학(-0.50%), 종이·목재(-0.41%), 철강·금속(-0.40%), 제조업(-0.21%) 등도 내리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0.34%) 내린 112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