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교보증권은
아모레퍼시픽(090430)에 대해 중국사업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염동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중국사업에 관심을 가질 때"라며 "중국자회사는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54.8%, 179.3%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사업을 중심으로 올해 자회사의 흑자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전날 발표된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아모레퍼시픽의 4분기 매출액은 406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4%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72억원으로 24% 감소했는데, 인센티브와 판촉비 등 일회성 비용 증가와 2008년 4분기 반영된 아리따움 가맹비 40억원이 지난해 미반영된 데 따른 역기저효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