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파라다이스시티는 오픈 100일 만에 방문객 31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4월20일 개장한 파라다이스시티는 총 711개 객실을 보유한 5성 호텔로, 미슐랭 2스타의 레스토랑과 바, 특화된 라운지(클럽 라운지, 패밀리 라운지, 크루 라운지) 등을 갖추고 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파라다이스시티 개장 후 100일간 총 31만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했다. 국내 관광산업이 부침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품격있는 휴가를 원하는 3050 타깃의 내국인 방문 비중이 높았다는 분석이다.
계정현 통합커뮤니케이션팀장은 “올해 관광산업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파라라다이스시티는 이미 국내 핫 플레이스로 자리잡았고, 카지노 또한 일본 및 동남아 등 신시장 개척 노력을 통해 선방하고 있다”며 “내년 상반기에 플라자, 부티크 호텔, 스파, 클럽, 원더박스 등 2차 시설물이 확충되면 한류의 대표 여행지로서 전 세계인이 즐길 수 있는 요소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세계 거장들의 다양한 작품들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라는 점이 특징이다. 호텔 로비와 컨벤션, 객실, 라운지, 야외 정원 등 사이트 곳곳에는 데미안 허스트, 알레산드로 멘디니, 쿠사마 야오이, 수비드 굽타, 이강소, 오수환 등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아트워크 총 2700여 점이 전시됐다.
한편 내년 상반기 개장 예정인 2차 시설의 현재 공정률은 55%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2차 시설은 부티크 호텔, 플라자, 원더박스(가족형 엔터테인먼트), 아시아 최대 규모의 클럽, 스파, 아트 갤러리 등으로 구성돼 완성된 복합리조트로서의 모습을 갖출 예정이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2차 시설 개장에 맞춰 1000여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장 100일만에 방문객 31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제공=파라다이스시티
임효정 기자 emyo@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