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현대차그룹주가 미국 시장 판매 호조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다.
현대차의 올 1월 미국 시장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4% 증가한 3만503대로 집계됐다. 지난 8월 이후 최대 판매기록이다. 현대차는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작년보다 1.0%포인트 늘어난 4.7%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서는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가속페달 결함 등으로 대규모 리콜과 판매중단 조치를 취한것도 이 같은 판매율 상승의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날 정승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글로벌시장 점유율 확대 가능성이 높아진 자동차업종에 대해 관심을 두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