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체비만 다이어트 탈출법, 트루스컬프 미니 스키니로 시작해볼까

입력 : 2017-07-28 오전 10:00:00
#. 대학생 서 모(23세, 여) 씨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이어트를 결심하였다. 서 모 씨는 얼굴이나 상체만 봐서는 날씬해 보이는 체형이나 소위 말하는 ‘저주받은 하체’라고 할 만큼 하체는 상체에 비해 두꺼운 ‘하체비만’이다.
 
하체비만으로 인해 고민하는 여성들의 비율이 남성들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적으로 여성과 남성이 다르기 때문인데 여성은 많은 에스트로겐 호르몬을 가지고 있으면서 항상 임신과 출산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하체 쪽으로 항상 지방이 먼저 축적되고 골반을 보호하게 되는데 장시간 앉아있거나 오래 서 있는 등의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 다리가 붓기 시작하고 붓기가 잘 빠지지 않게 되며 지방과 탄수화물이 엉덩이와 허벅지에 집중적으로 축적이 되면서 상체와는 다르게 하체비만이 가속화된다.
 
그렇다고 해서 하체비만을 계속 두고 볼 수만은 없는 법. 가장 빼기 힘든 부위로 손꼽히는 ‘하체’ 비만의 원인 파악과 함께 올바른 다이어트 TIP은 무엇일까.
 
김민지 청담피부과 민클리닉 원장은 “올바른 하체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하체비만 유형에 대해 파악해야 한다”며 “하체비만이라고 하더라도 근육형 하체비만, 지방형 하체비만, 부종형 하체비만 등 다양한 유형이 있으며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여야 만족스러운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처럼 유형에 따라 다른 다이어트 방법이 필요한데, 자신이 근육형 하체비만이라면 근력운동을 하는 것보다 필라테스 또는 요가와 같이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운동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뭉쳐있는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 마사지도 효과적이다.
 
만약 자신이 지방형 하체비만이라면 대부분 전체적으로 몸에 지방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하체만 집중적으로 부분 다이어트 하기 보다는 전신 다이어트가 효과적이다. 하체에 조금 집중을 하고 싶다면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와 같은 다이어트를 실천해도 군살, 탄력이 떨어진 처진 살은 쉽게 빠지지 않는다. 이러한 경우 전문적인 시술을 함께 도모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이때 지방 제거와 처진 살 탄력증진을 함께 개선해 줄 수 있는 시술이 있다고 민클리닉 측은 전했다.
 
청담 민클리닉에 따르면 병원의 ‘미니 스키니 프로그램’은 9주 동안 주간별로 RF 고주파 레이저, 악센트 레이저, 지방분해 주사를 순차적으로 시술하게 되면 지방 볼륨을 줄여주는 데 효과적인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바디 레이저 시술 및 피부 타이트닝 효과로 더욱 매끈하고 탄력 있는 바디라인 교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처럼 두 장비의 장점을 결합한 컴바인 시술을 통해 실제 무분별한 다이어트 시 놓칠 수 있는 피부탄력 저하, 셀룰라이트 등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올바른 운동과 함께하는 것이 좋다고 민클리닉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 원장은 “어떠한 하체비만 다이어트 방법을 선택하였더라도 꾸준한 식단 관리와 바른 자세, 올바른 운동을 지키고 여유를 가지고 다이어트를 하는 것이 요요 걱정 없는 다이어트가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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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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