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CJ헬로비전(037560)에 대해 무난했던 2분기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만2000원으로 유지했다.
지난 1일 CJ헬로비전은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91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0.66%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59억원으로 60.77% 감소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낮아진 시장 눈높이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가입자 유치를 위한 프로모션 집행과 주문형비디오(VOD) 비수기의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홍 연구원은 "방송 가입자 순증세가 지속되고, 알뜰폰 가입자가 소폭 순감하지만 가입자당 월 평균 매출액(ARPU)이 올라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며 "4분기부터 ARPU의 반등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