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IBK투자증권은 3일
삼성전기(009150)에 3대 성장 엔진이 가동 중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13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3분기 영업이익은 2분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한 1264억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2년만에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대 진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이전의 삼성전기 실적 부진은 ACI사업부의 영업적자 때문"이라며 "해당 부문의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망했다.
아울러 김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국내 고객사의 듀얼카메라 채택으로 장기적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영업이익률의 안정적 상승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