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SK증권은 9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견조한 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13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전날 컴투스는 2분기 영업이익이 489억7400만원으로 작년 보다 0.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94억300만원으로 2.2%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2% 줄어든 375억15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2분기 실적은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이었다"면서 "전체 마케팅 비용이 70억원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0억원 감소해 효율적인 비용 통제가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 연구원은 "주력 게임인 서머너즈워의 장기 흥행이 계속되고 있고,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MMORPG 게임으로도 재탄생할 예정"이라며 "단일게임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나 업데이트와 IP를 통해 흥행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