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개인 매도에 2390선에서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31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7.20포인트(0.30%) 내린 2393.79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2388.39까지 내려가며 2390선도 내줬다. 외국인이 1894억원, 개인이 1391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3063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주가 동반 하락하면서 운송장비(-1.94%)가 가장 부진하다. 2분기 실적 여파에
롯데쇼핑(023530)(10.26%)이 급락하며 유통업(-1.54%)도 약세다. 운수창고(-1.39%), 종이·목재(-1.30%), 전기가스업(-1.11%), 기계(-1.06%) 등도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오전에 하락했던 전기·전자(0.59%)가 반등해 가장 많이 오르며, 서비스업(0.45%), 철강·금속(0.42%), 증권(0.62%), 통신업(0.18%) 등도 상승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11포인트(0.94%) 내린 646.84로 5거래일째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55억원, 기관이 53억원 순매도로 하락을 이끄는 반면, 개인은 162억원 매수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휴젤(145020)(-4.20%),
메디톡스(086900)(-3.64%),
컴투스(078340)(-1.57%) 등이 하락하고 있다. 상장 첫날 급등했던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2.19%)는 2거래일째 조정받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0원(0.02%) 내린 11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