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중국 최대 컴퓨터제조업체 레노버의 지난 분기 순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레노버는 이날 성명을 통해 2009회계연도 3분기(2009.9~2009.12) 795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 4338억 순익을 크게 웃도는 것은 물론 최근 6분기 내 최고 성과다.
레노버는 "세계 경제가 회복을 시작함에 따라 글로벌 PC 시장 전망도 점차 나아지고 있다"며 "중국의 PC 수요가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