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1일
한화테크윈(012450)에 대해 K-9 자주포 사망사고가 이미지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를, 목표주가는 5만원으로 하향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8일 K-9 자주포 사격 훈련 중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사고 원인을 자주포 업체의 결함으로 치부하기 힘든 상황이나,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3분기에는 엔진 및 방산부문의 국내 비수기"라며 "실적 감소가 예상되며, 작년 포란드 자주포 물량 반영으로 증가했던 해외 방산 시설적 하회도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연구원은 "자주포 수출 계약으로 올해 4분기부터 다시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나, 대형사업의 진행 여부에 따라 실적 변동이 존재한다"고 전했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