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준기자] 김지완 하나대투증권 사장(사진)이 연임됐다.
하나대투증권은 5일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 오는 1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지완 현 대표이사 사장의 연임을 의결했다.
김 사장은 수수료 인하를 통한 증권위탁영업 점유율 확대와 하나IB증권과의 합병 등을 통해 하나대투증권을 자산관리와 위탁영업, 기업금융 등의 균형 잡힌 수익모델을 갖춘 업계 상위권의 종합증권사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사장은 연임 소감을 통해 “향후 하나금융그룹을 통한 그룹내 연계 영업 강화와 함께 해외영업 및 파생상품 영업 등과 같은 다각적인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며 “2010년은 명실상부한 증권업계 ‘빅5’ 진입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1946년생으로 부국증권 대표이사 사장, 현대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지난 2008년부터는 하나대투증권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