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메리츠증권(008560)은 오는 2012년까지 자산총계를 8조6644억원으로 만들고, 당기순이익은 12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5일 발표했다.
메리츠증권은 "오는 4월 예정된
메리츠종금(012420)과의 합병 시너지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와 성장기반을 조성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우선 리테일 부문에서 종금라이센스를 기반으로 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객기반과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수탁고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도매(Wholesale) 부문은 종금의 여·수신 기능과 채권부문 강화를 통해 투자은행(IB)와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경쟁력을 키울 예정이다.
신규사업무문은 양사의 영업기반을 활용해 리스와 외국환, 여신부문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이를 근거로 메리츠증권은 올해 자산총계 6조2737억원, 당기순이익 782억원의 경영목표를 세웠다. 또 내년과 2012년의 자산총계는 각각 7조9941억원, 8조6644억원으로 제시하고, 당기순이익은 1012억원, 1200억원을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