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미성포리테크(094700)는 모비언스와 공동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형 키보드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스몰쿼티(smallQWERTY)로 명명된 문자 입력기는 스마트폰용 애플리케이션과 태블릿PC 등에서 사용이 가능한 소형 외장 키보드 형태로 시제품이 출시됐다.
미성포리테크에 따르면 아이폰용 스몰쿼티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설치할 수 있으며 옴니아2용 어플리케이션도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전자책(e-Book)이나 태블릿PC 등에 사용이 가능한 외장형 스몰쿼티는 다음달말에서 4월초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블루투스 방식의 무선 통신을 이용하며 신용카드 크기(8.6 x 5.4 x 0.8 mm)에 무게는 30그램(g)이다.
미성포리테크는 "모바일 기기의 문자 입력은 기존 키보드 보다 휴대폰 키패드 형태가 익숙해 이 같은 장점을 살려 제품 개발에 착수, 시장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미성포리테크는 모비언스의 지분을 3.75% 보유하고 있다.
태블릿PC용 외장 스몰쿼티 키보드는 모비언스가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제품 양산은 미성포리테크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