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회사채 10건·1조7400억 발행

입력 : 2010-02-05 오후 2:21:26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금융투자협회는 다음주(2월8일~12일) 우리투자증권이 주관하는 KT 177회차 6000억원을 비롯해 일반무보증회사채만 총 10건 1조7400억원으로 발행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이번주(2월1일~5일) 발행계획인 9건 9700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1건이 증가했고, 발행금액은 7700억원이 늘었다.
 
금융투자협회 채권부 관계자는 "트리플A급을 제외한 A급 일반무보증회사채가 1조400억의 발행된다"며 "이는 작년 2월 둘째주 이후 최대"라고 말했다.
 
그는 "A급 회사채의 금리 메리트가 여전히 각광 받으며 투자수요가 이어지고 있으나, BBB급 이하 일반무보증회사채의 발행은 추진되지 않아 시장의 양극화가 지속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자금용도는 차환자금 1조47억원, 운영자금 4753억원, 시설자금 2100억원, 기타자금 5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료제공 : 한국금융투자협회>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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