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기관 매수에 2360선에서 약보합을 이어가고 있다.
30일 오전 12시5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0포인트(0.05%) 오른 2366.04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319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개인은 349억원, 외국인은 58억원 매도우위로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48%)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서비스업(0.30%), 화학(0.26%), 종이·목재(0.16%)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건설업(-1.19%)이 가장 많이 조정받는 가운데 보험(-0.76%), 유통업(-0.71%), 섬유·의복(-0.64%) 등도 내리고 있다.
롯데쇼핑(023530)(-4.06%)이 지주사 전환 호재에도 국내 실적 부진 우려가 부각되며 이틀 연속 약세에 거래되고 있다.
KEC(092220)(19.71%)는 중국의 전기차 시장 확대에 따른 기대감에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49포인트(0.38%) 오른 656.45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77억원, 개인이 6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기관은 63억원 매도우위다.
크로바하이텍(043590)(29.97%)이 미국 완성차업체에 전기차 부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치솟았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0원(0.40%) 내린 112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